1. 드라마 '마녀' 개요
채널A에서 방영 중인 토일드라마 '마녀'는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미스터리 로맨스 작품입니다. 원작 웹툰 마녀는 강풀의 대표적인 순정만화 시리즈 중 하나로, 미스터리와 로맨스가 결합된 독특한 분위기를 자랑합니다.
드라마 마녀는 원작의 탄탄한 스토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감각적인 연출과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를 하고 있습니다. 주인공 박미정은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들에게 연달아 불행이 닥치는 기묘한 운명을 타고난 인물입니다. 그로 인해 '마녀'라는 소문이 퍼지며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경계의 대상이 되어버렸고, 결국 세상과 단절된 삶을 선택하게 되지만,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진실을 파헤치려는 한 남자, 이동진이 나타나면서 이야기는 본격적으로 전개됩니다.
2. 상세 줄거리
불운의 굴레, '마녀' 박미정
박미정(노정의 분)은 평범한 번역가처럼 보이지만, 사실 오랜 세월 동안 끔찍한 불운에 시달려왔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녀를 좋아했던 남자들은 하나둘씩 다치거나 불운한 사고를 당했고, 사람들은 점차 그녀를 '마녀'라 부르며 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반복되는 비극적인 사건들은 그녀를 더욱더 고립시켰고, 결국 미정은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불행을 가져온다고 믿으며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기로 결심합니다.
하지만 미정의 삶은 그녀가 원한다고 해서 조용히 흘러가지 않습니다. 자신의 과거와 정체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그녀는 점점 더 큰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됩니다. 그리고 10년 만에 다시 나타난 이동진이 그녀를 향해 손을 내밀면서, 미정은 다시 갈등하게 됩니다.
진실을 쫓는 남자, 이동진
이동진(박진영)은 뛰어난 데이터 분석 전문가로, 논리적이고 이성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로 나옵니다. 하지만 그에게도 유일하게 감정이 앞서는 대상이 있었으니, 바로 박미정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미정을 좋아했던 그는, 그녀에 대한 좋지 않은 소문과 주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향한 마음을 접을 수 없었고, 결국 다가가지 못한 채 시간이 흘러가게 되고, 두 사람은 각자의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그렇게 10년 후, 동진은 우연히 다시 미정을 만나게 되고, 미정이 여전히 외롭게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동진은 미정을 둘러싼 불운의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합니다. 데이터 분석 능력을 활용해 그녀 주변에서 벌어진 사고들을 추적하며, 이 모든 것이 정말 '마녀의 저주' 때문인지, 혹은 단순한 우연인지 밝혀내려 합니다. 하지만 조사를 하면 할수록, 사건들은 점점 더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그는 미정과 함께 예상치 못한 음모 속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미스터리와 로맨스의 조화
드라마 마녀는 미정의 불운에 숨겨진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과정과, 동진과 미정의 애틋한 로맨스를 동시에 그려냅니다. 동진은 미정이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돕고 싶어 하지만, 그녀를 둘러싼 위험은 예상보다 훨씬 크고 복잡합니다. 두 사람은 점점 서로에게 이끌리지만, 동시에 미정의 저주 같은 운명 앞에서 흔들리기도 합니다. 특히, 두 사람이 19살 때 처음 만난 순간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며,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전개되는 플래시백 구조가 드라마의 몰입감을 더욱 높이는 요소로 전개됩니다.
3. 등장인물 소개
박미정(노정의)은 어린 시절부터 ‘마녀’라는 소문에 휘말려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온 인물입니다. 자신을 좋아하는 남자들에게 불행이 닥친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타인과의 관계를 최대한 피하며 조용한 삶을 살아가려 합니다. 그러나 그녀 역시 평범한 사랑과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오랫동안 외로움 속에서 살아왔습니다.
이동진(박진영)은 업계 최고의 데이터 마이너이자, 냉철한 분석력을 지닌 인물입니다. 하지만 과거부터 품어온 박미정에 대한 감정만큼은 논리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그녀를 잊지 못한 그는, 다시 만난 미정을 지켜주기로 결심합니다.
김중혁(임재혁)은 동진의 오랜 친구이자 강력계 형사로, 냉철한 판단력과 뛰어난 직감을 가진 인물입니다.
허은실(장희령)은 미정의 유일한 친구로, 어려서부터 그녀를 이해하고 지지해준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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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숙(장혜진)과 박종수(안내상)은 미정의 부모로, 딸을 지키기 위해 애써왔지만, 과거의 사건과 그녀를 둘러싼 불운 앞에서 무력감을 느껴왔습니다.
4. 드라마 '마녀'의 기대 포인트
- 강풀 작가의 탄탄한 원작을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스토리
- 미스터리와 로맨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감성적인 이야기
- 박진영, 노정의 등 실력파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
-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플래시백 구조로 깊이 있는 몰입감 제공
위와 같은 포인트로 마녀를 매 회차 기대하게 되며 보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