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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보는 오징어게임 시즌1 의미 (줄거리, 사회적 이슈, 이정재)

by goldentime8 2025. 2. 12.

 

출처: 넷플릭스

 

2021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오징어게임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K-드라마의 위상을 높였다. 단순한 서바이벌 게임이 아닌, 현대 사회의 불평등과 인간의 본성을 날카롭게 조명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4년 현재, 우리는 오징어게임이 남긴 사회적 의미를 다시 되짚어볼 필요가 있다. 본 글에서는 시즌1의 상세 줄거리, 사회적 이슈와의 연관성, 그리고 주연 배우 이정재의 활약을 집중 분석한다.

1. 오징어게임 시즌 1 상세 줄거리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건 참가자들이 여섯 개의 게임을 통과해야 하는 서바이벌 드라마다. 주인공 기훈(이정재 분)은 도박 빚과 실직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어느 날 의문의 남성이 건넨 명함을 통해 게임에 참가하게 되고, 이후 455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극한의 경쟁을 펼친다.

 

게임의 진행 종류나 방식에 대해서 간단히 작성해보면, 

 ① 게임 진행 종류

  •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움직임을 감지하는 거대한 로봇 인형이 술래 역할을 하며, 멈추지 않으면 사살된다.
  • 달고나 뽑기 – 바늘을 이용해 설탕 과자를 모양대로 오려야 한다.
  • 줄다리기 – 팀을 이뤄 상대 팀을 끌어당겨야 승리할 수 있다.
  • 구슬치기 – 참가자들이 2인 1조로 구슬을 모두 따내야 한다.
  • 징검다리 건너기 – 강화 유리와 일반 유리가 섞여 있는 다리를 건너야 한다.
  • 오징어 게임 – 한국 전통 놀이인 '오징어 게임'을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주요 등장인물

  • 성기훈(이정재): 실직자이자 도박 중독자로, 딸을 위해 게임에 참가한다.
  • 조상우(박해수): 서울대 출신이지만 투자 실패로 빚을 지게 된다.
  • 강새벽(정호연): 동생과 함께 살기 위해 돈이 필요한 탈북민.
  • 오일남(오영수): 뇌종양을 앓고 있는 노인이지만, 사실 게임의 주최자 중 한 명이다.

 결말 (스포일러 포함)

최종 라운드에서 기훈은 상우와 맞붙게 되고, 치열한 싸움 끝에 승리한다. 하지만 막대한 상금을 손에 쥐고도 그는 죄책감과 허탈함을 느낀다. 이후 게임의 주최자가 오일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게임이 계속되고 있음을 깨닫고 이를 막기 위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2. 오징어게임과 사회적 이슈의 연관성

오징어게임은 단순한 오락 작품을 넘어 현대 사회의 구조적 문제를 강렬하게 조명했다.

 ① 자본주의 사회의 불평등

456명의 참가자는 빚에 시달리며 극단적인 선택을 강요받는다. 이는 오늘날 경제적 양극화와 계급 격차 문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극중 부유층 VIP들은 참가자들의 생사를 도박으로 즐기는데, 이는 경제적 불평등 속에서 권력층이 약자들을 착취하는 현실을 반영한다.

② 인간 본성과 도덕적 갈등

게임이 진행될수록 참가자들은 극한 상황에서 본능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 처음엔 연대하던 인물들도 점차 이기적으로 변하며, 배신과 살인이 반복된다. 이는 경쟁 사회 속에서 인간이 도덕성을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다.

③ 사회적 약자들의 현실

  • 강새벽(탈북민)과 알리(이주 노동자)의 스토리는 사회적 소수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부각한다.
  • 여성 참가자들은 대체로 신체적 약점 때문에 불리한 위치에 놓인다.
  • 기훈의 어머니는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해 사망하는데, 이는 현실에서도 빈곤층이 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문제를 상징한다.

이처럼 오징어게임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사회 문제를 반영하며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3. 이정재의 연기 변신과 글로벌 성공

배우 이정재는 오징어게임을 통해 인생 연기를 펼치며 단번에, 글로벌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① 감정 연기의 정점

기훈은 초반에는 무책임한 캐릭터로 보이지만, 게임을 거치며 점점 성장하고 변해간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보인 그의 복합적인 감정 연기는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② 글로벌 인지도 상승

  • 오징어게임의 성공으로 이정재는 미국 에미상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 이후 그는 할리우드와 여러 영화 제작사로 부터 많은 콜을 받고 있다.

 ③ 시즌 2 오픈과 시즌 3에 대한 기대

이정재는 오징어게임 시즌 2에서도 주인공으로 복귀하였으며, 2024년 12월에 오픈한 시즌 2에 대한 내용은 추후에 정리해보고자 한다.

결론: 오징어게임이 남긴 의미

오징어게임은 단순한 서바이벌 드라마가 아니라, 현대 사회의 불평등과 인간의 본성을 깊이 있게 조명한 작품이다.  현재 다시 돌이켜봐도, 빈부 격차, 극한 경쟁, 사회적 약자 문제 등 작품이 던진 메시지는 여전히 유효하다. 특히, 이정재의 열연과 함께 오징어게임이 K-콘텐츠의 세계적 성공을 견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5년 12월에 공개한 시즌 2와 2025년 6월 공개할 시즌3, 역시 많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