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은 한국 사극과 좀비 장르를 결합한 독창적인 드라마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왕실과 권력을 둘러싼 암투 속에서, 정체불명의 역병이 창궐하며 벌어지는 긴박한 이야기로 전개됩니다.
특히, 왕세자 이창(주지훈)의 성장과 고군분투, 조학주(류승룡) 일가의 탐욕, 그리고 역병의 원인이 밝혀지는 과정이 흥미로우며, 시즌1은 미스터리한 역병과 정치적 음모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시즌2에서는 본격적인 전투와 권력 다툼이 펼쳐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킹덤 시즌1과 시즌2의 줄거리와 주요 사건을 정리하고, 핵심 포인트와 매력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1. 킹덤 시즌1 줄거리와 주요 사건
1) 배경과 초반 전개
드라마는 조선 시대 후기, 왕이 갑작스레 병에 걸리면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왕이 사망했다는 공식 발표는 없고, 궁에서는 왕의 존재를 철저히 숨기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왕세자인 이창(주지훈)은 아버지의 상태를 확인하려 하지만, 대신들은 이를 철저히 막습니다.
왕을 대신해 실권을 쥐고 있는 인물은 좌의정 조학주(류승룡)입니다. 그는 자신의 딸이 왕의 계비로 있는 만큼, 아들이 태어나면 왕위를 독차지할 수 있다는 야망을 품고 있으며, 왕세자 이창이 왕의 상태를 조사하려는 것을 반역죄로 몰아가며 제거하려 합니다.
2) 생사초와 좀비 역병의 시작
왕세자는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어의 이승희를 찾아가지만, 그는 이미 사망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의 제자 서비(배두나)는 역병이 기이한 방식으로 퍼지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역병이 퍼지는 방식은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 사람들을 물어뜯으며 역병이 퍼지고 있었습니다.
이 병의 원인은 생사초라는 약초로 밝혀지고, 이는 죽은 자를 되살리는 강력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나, 부작용으로 인해 되살아난 사람은 굶주린 좀비가 되어버립니다. 왕 역시 생사초로 되살아났으나, 이미 인간성을 잃고 궁에서 철저히 가려진 채 갇혀 있었습니다.
3) 정치적 음모와 왕세자의 위기
왕세자는 자신이 반역자로 몰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역병을 막기 위해 분투하지만, 조학주와 그의 세력들은 오히려 좀비를 이용하여 권력을 공고히 하려 합니다.
4) 시즌1의 충격적인 결말
시즌1의 마지막에서 역병이 한양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지만, 결정적인 반전이 등장합니다. 초반에는 좀비가 밤에만 활동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사실 이는 계절과 온도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었고, 낮에도 활동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2. 킹덤 시즌2 줄거리와 핵심 전개
1) 본격적인 역병과 전투
시즌2는 시즌1의 결말 이후 곧바로 이어집니다. 왕세자 이창과 그의 동료들은 역병이 창궐한 조선을 구하기 위해 한양으로 향하고, 조학주는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악랄한 수를 쓰며 왕세자를 제거하려 합니다.
2) 생사초의 비밀과 조학주의 최후
왕세자는 역병을 막기 위해 생사초의 기원을 파헤치고, 이를 연구하던 서비는 역병을 치료할 방법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조학주는 권력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저항하지만, 결국 그의 야망은 몰락합니다.
3) 이창의 결단과 왕위 포기
왕세자는 끝까지 조선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최종적으로 그는 왕위를 포기하고 떠나기로 결정합니다. 권력 다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자신이 아닌 다른 인물이 왕이 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4) 새로운 위협과 시즌3의 암시
시즌2의 결말에서 생사초와 관련된 또 다른 미스터리가 등장합니다. 새로운 인물(전지현)이 등장하며, 역병이 단순히 조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 암시되며 마무리 됩니다.
결론: 킹덤의 미래와 시즌3 기대
킹덤 시즌1과 2는 단순한 좀비물이 아니라 정치와 권력, 생존을 둘러싼 치밀한 이야기로 깊이 있는 서사를 완성했습니다. 시즌2의 결말에서 새로운 인물이 등장하며, 시즌3에서는 더 확장된 세계관과 더욱 강력한 위협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킹덤 시리즈는 한국 드라마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는 작품 중의 하나입니다.